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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아르헨-韓 의원친선협회장 접견…"韓 기업 지원 당부"

기사입력 2025-04-25 15:08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5일 국회에서 마르틴 예사 아르헨티나 하원 의원을 만나 손잡고 있다. 2025.4.25 kjhpress@yna.co.kr
아르헨 출신 교황 선종 애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아르헨티나-대한민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마르틴 예사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을 만나 활발한 의원 외교를 통한 양국 관계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약 2만 3천명의 교민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전역에 거주하고, 교역량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양국이 서로 발전하는 포괄적 동반적 관계로 격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한국-아르헨티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선종한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을 언급하며 "교황님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이고, 특히 한국에도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진 분이었다"며 "선종을 깊이 애도하며 인류를 위한 사랑과 헌신을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에서 염수 리튬 공장을 운영 중인 포스코 등 한국 기업의 원활한 현지 경영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예사 하원의원은 "한국이 단 70년 만에 어떻게 폐허에서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국가로 변모했는지 보고 싶었다"며 "이번 방문은 세계가 존경하며 바라보는 한국 사회를 경험할 좋은 기회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아르헨티나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최은석 의원이,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다리오 세사르 셀라야 알바레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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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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