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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들의 공동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학교 관리자, 교사,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첫 회의가 29일 광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현재 광주지역 자공고는 광주고·광주제일고·상일여고·수완고·전남고 등 5개교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교 관리자, 시교육청까지 합류해 발전방안을 현실화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자공고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학교 간 정보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하고 2개월 주기로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광주고등학교 김선성 교장은 "자공고는 교육과정·교육방법·교육지원 등에서 자율성이 강화된 학교로, 학교 간 협력 확대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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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