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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 2,550대로 후퇴…코스닥도 약세

기사입력 2025-04-30 11:28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9 포인트(0.05%) 오른 2,550.25로 출발해 2,540대 후반에서 지수를 형성하고 있다 .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4 포인트(0.53%) 오름세로 출발 722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해 1,439원대에서 거래중이다. 2025.4.29 hkmpooh@yna.co.kr
장 초반 보합권 등락 후 점차 하락세 강해져…외인·기관 '팔자'

반도체주 약세, 증권주 줄줄이 52주 신고가…코스닥 1.1% 내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30일 장중 하락세가 강해져 2,5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66포인트(0.53%) 내린 2,551.7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38포인트(0.17%) 내린 2,561.04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23억원, 1천64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천6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99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는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도 반도체 사업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자 0.36%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낙폭이 커져 1.71%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흑자 전환했지만 2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3.86%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83%), 기아(-0.55%), 현대모비스(-0.19%) 등도 약세다.

KB금융(0.91%), 신한지주(1.98%) 등 금융주는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 NAVER(0.66%)도 강세다.

미래에셋증권(6.72%), 삼성증권(3.61%), NH투자증권우(2.07%), 대신증권우(2.28%) 등 증권주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8%), 화학(-1.30%), 섬유·의류(-0.57%) 등 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고, 증권(4.03%), 오락·문화(3.0%), 보험(0.76%)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8포인트(1.07%) 내린 718.68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27포인트(0.04%) 내린 726.19로 출발한 후 점차 하락세가 강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8억원, 55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5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86%), 에코프로(-2.45%)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3.38%), 펩트론(-3.76%), 코오롱티슈진(-3.06%)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약세다.

HLB(1.07%), 에스엠(1.90%), JYP Ent.(0.87%) 정도 강세다.

형지I&C(29.94%), 형지글로벌(21.92%), 오리엔트정공(14.88%)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ori@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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