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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노조,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시에 전달

기사입력 2025-05-01 13:44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조합원 점심 간담회 통해 안건 선정…건강 검진 지원 강화 포함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오는 6월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할 안건을 1일 원주시에 전달했다.

전달 안건은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월례 조회 읍면동·사업소 참석 대상자 축소, 본청 당직 제도 개선, 읍면동 6급 이상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직급별 업무 분담 가이드라인 제정, 건강검진 지원 강화 등이다.

이번 안건은 평소 점심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이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확정됐다.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용인 만큼 전년도 노사 발전 협의회 검토 대상 안건까지 포함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확정한 안건인 만큼 시 측의 긍정적인 검토를 촉구한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 근무 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공노는 조합원의 선택으로 2021년 8월 민주노총과 산하 전국공무원노조를 탈퇴 후 독자 노조로 조합원 권익 신장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왔다.

함께 전공노를 벗어난 안동시와 김천시를 비롯해 작년에 출범한 영월군 등과 정치색 없는 노조를 표방하고 있다.

jle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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