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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개막한 4일 제주 행사장 부근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협상을 촉구하는 환경단체의 '#WeAreWatching'(전 세계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깃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 깃발은 스위스 예술가 댄 아처와 그린피스가 협업한 것으로, 전 세계 시민 6천472명이 뜻을 모아 각자의 초상을 제공해 만들어졌다.
이 단체는 "새로운 정부는 세계 환경의 날 개최국이자 직전 협상회의(INC5) 개최국, 또 우호국 연합(HAC) 소속 국가로서 다음 회의(INC5.2)에서 협약의 본래 의미를 잃지 않고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성사되도록 생산감축에 대한 의지와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최하는 '2025 세계 환경의 날'행사는 4일과 5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ko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