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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시점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것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방충망이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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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