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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이 5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역시 당연직 비대위원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앞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아직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후에 속개된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와 관련해서 의원들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사의를 표명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처절하게 반성하겠다고 말씀드린 부분이 중단 없이 이어져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당을 개혁해야 할 부분이 지금 굉장히 많다는 부분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며 "가령 저희가 대선 기간에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부터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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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권성동 "제 책임 가볍지 않다"/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hWtOe7gB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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