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10일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최근 로봇 수술기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수술임에도 한 차례도 개복수술로 전환이 없어 지역 비뇨기암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100례 달성을 계기로 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도입한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는 고화질 3차원 영상과 손 떨림 보정을 통한 정밀 제어, 사람 손보다 유연한 다관절 로봇 팔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ye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