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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병원 내 충남권역외상센터 윤정호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 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은 윤정호 교수(신경외과)와 강동희 교수(성형외과)를 중심으로 7명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4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상시 협진 수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윤 교수는 "2014년 충남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 여러 권역외상센터와 대학병원으로부터 치료가 어려워 이송된 중증 두부 및 안면 손상 환자를 다수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개악안면외상팀'의 공식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전문화된 고난도 외상 치료 체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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