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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등을 목표로 악취·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의 공간으로 재생·활용하는 정부 공모다.
올해 2차 공모에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5곳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화천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화천군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악취 유발 축사(돈사)를 철거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1차 공모 탈락을 딛고 강원도와 화천군이 협력해 선정된 우수사례가 됐다.
김권종 강원도 농정과장은 "악취와 소음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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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