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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LA 시위'에 주미 공관별로 TF 구성해 대비

기사입력 2025-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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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13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돼 확산하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해 재외동포청 및 주미공관과 합동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미국 12개 공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현지 우리 국민과 한인 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 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 체포·구금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주말 미국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각 공관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사이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모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hapyr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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