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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300억원대 보증금 피해 민간아파트 환급이행 접수 지원

기사입력 2025-06-17 09:54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300억원대 보증금 피해가 발생한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민간임대아파트 '시온 숲속의 아침 뷰' 보증금 환급 2차 현장 접수가 오는 18∼19일 춘천 봄나들거리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월 17일 해당 사업장을 보증 사고로 지정, 3개월간의 검토 끝에 지난 달 14일 최종 환급이행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환급이행 1차 접수를 마쳤다.

2차 접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HUG 영남관리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우편 또는 HUG 영남관리센터로 방문 접수가 어려운 임차인들을 위해 춘천에 현장 접수장소를 마련했다.

시는 HUG, 입주예정자, 은행 등과 여러 차례 협의와 자문 회의를 통해 임차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왔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접수를 포함해 향후 절차에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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