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의약박물관이 2025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25일~8월 17일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작년 새롭게 문을 연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7월 프로그램은 6월 19일, 8월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에도 박물관 견학을 통해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재현한 '독일약국' 등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이 어떻게 제조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196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현재 공익법인인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2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점, 국가 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한 총 2만여 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의약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