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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9일 엠디엠그룹과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및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엠디엠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뿐 아니라 단지 내 설치되는 수영장과 공연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한다.
협약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화성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수의 기업이 화성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줘서 민선 8기 핵심목표였던 '20조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50여개 기업,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투자환경에 대한 홍보,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의 분양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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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