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례 공포…갑질 근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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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례 공포…갑질 근절 앞장 = 강원 속초시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포된 이번 조례 목적은 갑질 근절 대응체계를 제도화해 직원 상호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다.

조례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운영, 상담 및 신고, 판단기준, 심의위원회 설치·구성 등 처리 절차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 및 행위자 제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판단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심의위원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외부 전문 노무사를 위촉해 갑질 피해 익명 상담, 대응 방법 안내, 조사요청 등을 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 상호 존중하는 신뢰 기반 직장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름철 위생 해충 방제 위해 포충기 추가 설치 = 속초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위생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포충기(해충 유인 살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충기를 추가 설치한 장소는 중앙시장, 엑스포 광장, 설악동 C 지구, 설악향기로 주차장 등 총 10곳이다.

속초지역에 설치된 해충 포충기와 기피제 분사 장치는 총 57대로,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중현 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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