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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중국 소재 인터랙티브 FMV(실사 영상) 게임 개발사 '뉴 원 스튜디오'는 신작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작 총괄은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수상자인 데미 구안 프로듀서가 맡았다.
시청자는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는 선택지를 터치 혹은 클릭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주도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전개되는 다양한 분기와 결말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엔딩 종류는 수백 개에 달하며, 북경사범대학과 공동 개발한 심리 분석 시스템이 도입돼 시청자의 선택에 따른 성격 유형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데미 구안 총괄 프로듀서는 "측천무후는 중국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울림 있는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