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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대형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한국 시장을 먼저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한 장동민은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라벨 기술과 창립한 회사 '푸른 하늘'의 근황을 전했다.
이 아이디어로 그는 개그맨 최초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특히 장동민은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K-POP과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한국이 환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알리고 싶었다"며 "국내에서 성공사례를 만든 뒤 글로벌로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직원들과도 많이 부딪혔다. 미국 대기업에서 하자고 했지만 '기다리라'고 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