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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내년 중 성층권을 나는 비행선을 도입해 이동통신 기지국 서비스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7일 보도했다.
길이 약 65m인 이 비행선은 휴대전화 기지국 역할을 하는 설비와 전력 공급원인 태양광 패널 등을 갖추고 고도 약 20㎞의 성층권을 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우선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시험적으로 통신 복구 용도로 이 비행선을 활용하다가 2027년 이후 낙도나 산간지역 등을 중심으로 일반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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