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배움의 시간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고립과 소외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특히 돌봄 공백이 큰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더욱 그렇다. 학교 수업이 멈추는 이 시기에 문화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을 텅 빈 하루로 보내기 쉽다. 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에 마사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찾아가는 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이 소외의 계절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 앞으로도 아동 문화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