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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8·15 독립열차'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방의 길 기억의 도시 군산 시간여행 당일은 일제강점기 시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군산을 배경으로, 항일독립운동기념관과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탐방하는 타임슬립형 코스다.
8.15 기념 광복의 의미를 담다 춘천 당일 상품은 강원 광복기념관과 강원도 항일 애국선열 추모탑, 구곡폭포,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하는 역사여행 코스다. 의로운 발자취를 따라, 제천 기억 여행 을 이용하면 제천의병전시관과 배론성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을 연계한 의병 역사 테마여행이 가능하다. 항일 운동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당일 여행 노선은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 지역의 역사유산을 연계하여 역사 교육효과를 높였다.
상품가는 당일 여행은 1인당 5만 9000원부터, 1박 2일 여행은 1인당 19만9000원부터다. 모든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식사 일부 등이 포함되며, 참여한 모든 여행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태극기 뱃지가 제공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독립열차'는 여행을 하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