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광복80주년 기념 문화행사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를 개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다.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일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행사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광복절을 뜻깊게 기념하며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에는 노원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기념 공연을 비롯해, 태극기 비즈 키링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컬러링 버튼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태극기 퍼즐 맞추기, 독립운동가 역사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활동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