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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요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와 사용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건강 지표, 종합 건강, 운동, 식단, 수면 앱 등 건강 관련 앱의 업종별 사용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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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1인당 평균 실행횟수를 살펴보면, 삼성 헬스와 손목닥터9988+는 60세 이상, 인바디와 가민 커넥트는 30대, 파스타와 앳플리는 40대의 1인당 평균 실행횟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는 시간 동안 앱을 켜둔 채 사용하는 수면 앱의 특성상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다른 카테고리 대비 높은 편이었고, 다이어트·식단 앱 중에서는 플랜핏, 러닝 앱 중에서는 런데이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많았다.
7월 기준 사용시간대를 살펴보면, 수면 앱은 오전 7~8시, 다이어트·식단 앱은 8~9시, 러닝 앱은 저녁 21~22시에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주요 스포츠 의류 앱인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사용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앱 사용자는 40대가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