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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이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조각의 거장 헨리 무어(Henry Spencer Moore, 1898~1986)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도슨트, 강연 등으로 구성된 '시그니엘 아트 살롱(SIGNIEL Art Salon)'을 개최한다. 헨리 무어는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원시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조각 세계를 구축한 20세기 조각의 거장이다. 인물과 풍경을 결합한 유기적 형태로 '현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마켓(maquette)' 형태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다양한 소재와 표면 처리 기법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헨리 무어의 풍부한 조형 언어와 실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시그니엘 아트 살롱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영감을 주는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예술?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