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일부 기능을 부분 유료로 전환한다.
이번 유료화 대상은 AI 음성기록 서비스인 에이닷 '노트'다.
에이닷 노트는 통화나 강의 등 음성으로 이루어진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하는 기능으로, 녹음 종료 후 사용자가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정리해준다.
요금 체계는 일정량을 무료로 제공한 후 이를 넘어서는 사용자에게만 과금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이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 같은 구조로, 클로바노트 역시 월 600분 무료 제공 후 초과분에 대해 유료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제공 중인 구독 플랫폼 T우주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연내 부분 유료화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에이닷 노트의 요금제 구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유료화가 점쳐졌던 통화녹음이나 다양한 글로벌 AI 모델을 사용해볼 수 있는 '멀티 LLM' 기능은 이번 유료화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전화 사용자 중심의 에이닷의 실사용자를 좀 더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binz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