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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승리를 향한 사령탑의 굳은 의지가 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현종은 7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중이었다. 아쉽지만 과거 KIA는 물론 리그 에이스로 활약하던 그 양현종은 아니다. 여전히 위기 관리 능력은 뛰어나지만, 어느덧 37세다. 구위의 저하는 피할 수 없다. 지난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도 3⅔이닝 9안타(홈런 1)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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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회말에도 1사 후 안치영-장준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1실점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은 보이지 않고, 쉽게쉽게 점수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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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4회초 1점씩 추가하며 3-4로 따라붙었다. 양현종도 4회말은 무난히 마쳤다.
하지만 5회말 들어 또 제구가 말썽을 부렸다. 1사 후 안현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제구도 구위도 흔들림이 역력했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을 빠르게 내리고 조상우를 조기투입, 불을 끄는 것을 택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