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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41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월드몰점에서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식당에 위생등급 지정 현판을 전달했으며 음식점 위생등급과 식중독예방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유성 명장이 함께 참석했다.
오 처장은 "이번 지정은 연간 약 1억6천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인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항상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