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아선거구)은 4일 동부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관내 문화복지시설 접근성 지표인 '1㎞ 반경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 가능 비율'은 북부권 18.4%, 서부권 23.77%, 동부권 7.1%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크다.
이 의원은 충북 음성군 복합문화센터, 강원 횡성군 농촌활력촉진지구 등 사례를 제시하며 "집행부는 수년째 (동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해) 검토만 하고 있는 상태다. 부지 문제나 예산 부족을 핑계로 삼을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비 지원을 받거나 학교 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역 학교 시설을 확충하면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며 "시장과 집행부가 구체적 실행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