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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헌정사상 최악의 인사 참사"라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교진의 심각한 발언들이 세종시교육감이라는 공직을 수행하면서 나왔다는 데 문제 심각성이 더해진다"며 "임명을 강행하려 들면 이재명 정권의 트러블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같은 당 서지영 의원은 "전과 3범인 최 후보자까지 임명되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전과 22범의 정부가 된다. 어느 국민이 받아들이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더 우려되는 것은 전교조식, 친북 통일 교육을 할 것이란 우려가 너무 크다"며 "학교를 전교조 이념 교육장으로 만들 것이기에 자격이 없다"고 했다.
김은혜 의원은 "청문회 이후 과거 최 후보자의 학생이었고 목격했던 분들의 호소가 쇄도했다. 이분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묵살해선 안 된다"며 "최교진 임명은 비교육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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