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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롯데백화점 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41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유경 처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지정은 연간 약 1억 6000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유통 복합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인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앞으로도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되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에 입점된 1717개 F&B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위생등급·식중독 예방 홍보대사 안유성 명장은 "음식점에서 '위생'은 가장 기본사항으로 위생등급제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들과 국민들에게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백화점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등급 지정현판을 전달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리며,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식품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