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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폐 이식 수술 600건 달성

기사입력 2025-09-05 09:32

(서울=연합뉴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왼쪽부터)와 흉부외과 양영호·이진구 교수 교수가 600번째 폐 이식 수혜자인 환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폐 이식 수술 600건을 달성했다. 2025.09.05.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폐 이식 수술 600건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1996년 국내 최초 폐 이식 수술에 성공한 후 현재까지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600번째 폐 이식 수혜자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으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 중환자실에서 기계에 의존해야 했던 61세 환자 A씨로, 지난달 11일 폐 이식 후 스스로 호흡이 가능해졌다.

이진구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장 겸 흉부외과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호흡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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