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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삼척형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49세 청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청년으로, 총 10명에게 1인당 최대 1천만원의 창업간접비가 지원된다.
창업간접비는 재료비, 홍보비, 임차료, 특허 출원비, 교육훈련비 등 창업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6차 산업(지역 농특산물 연계 가공·서비스업), 제조·기술창업(신재생에너지, 환경, 기계 등), 지식창업(디자인, 지식 콘텐츠, 전문 컨설팅 등), 일반창업(부가가치 높은 소상공인 창업) 등이다.
삼척시는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청년 창업 지원은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정착에 중요한 과제"라며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삼척에서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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