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와 최시훈은 미국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신혼의 달콤함을 즐겼다. 함께 러닝을 하고 맛집도 찾아다녔다. 중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던 에일리는 "난 이따가 리허설을 하러 가야해서 아침 11시이지만 내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다"라며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에일리는 공연을 잘 마무리 지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한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캐비어 등을 주문해 먹었다. 최시훈은 계산을 마친 후 다소 어두운 얼굴로 "내 계산으로는 150에서 200달러가 나올 줄 알았는데, 300달러에 팁 20% 줬다"라고 말했다. 한 끼 식사에 50만원을 썼다는 것. 최시훈은 "한 끼로 한달 식비를 써버렸다"라며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