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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선배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고, 6·25전쟁 중 전사한 호국 영웅들을 끝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다짐했다.
올해 유해 발굴 작전을 실시하는 '까치봉' 일대는 1951년 국군 11사단이 적 15사단에 맞서 반격 작전의 요충지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과거 유해 발굴 당시에도 다수의 유해와 유품을 발견했다.
22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약 4주간 1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이번 작전을 실시한다.
이번 작전을 지휘하는 이현호 북극성대대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뒤에는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유해 발굴 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