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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대형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활용, 제휴 혜택 강화에 나선다. 멤버십 확대를 통해 사용자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네이버는 최근 컬리와 함께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인 바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컬리와 파트너십을 시작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컬리N마트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네이버는 사용자 단골력을 키울 수 있도록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전을 바탕으로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 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을 비롯해 판매자 성장 지표도 새롭게 그룹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더 고도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