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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고속도로에서 기괴한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준 외국인 교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촬영자는 "마스크를 쓴 그가 창문을 내리고 우리를 쳐다봤다. 의도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동승한 여성 승객은 공포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그는 차량 안에서 간식을 찾던 중 지난해 11월 온라인으로 구매한 마스크를 발견하고 장난삼아 착용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해당 행위가 도로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A에게 경고 조치를 했으며, 그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촬영자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 "이런 행동은 고속도로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외국인이라 해도 지역 사회의 안전 기준을 지켜야 한다" 등 비판적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