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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일부터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운영 중인 '의료기기 품목 및 업체검색'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번 개선에서는 검색 안내서를 일상적인 대화체로 쉽게 다시 작성하고, 동영상 숏폼(짧은 영상)으로도 제공해 복잡한 검색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동영상 숏폼에서는 의료기기 홍보 캐릭터 '북이'가 생성형 AI보이스 클로닝기법으로 실제 음성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검색 방법을 설명한다. '북이'를 활용한 숏폼은 검색 방법뿐만 아니라 디지털의료제품 및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 등을 함께 소개하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효과적인 홍보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선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의료기기안심책방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12월에 완료될 3단계에서는 디지털의료제품법(2025년 시행)에 따른 디지털의료기기 제품 허가정보 DB를 공개하고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검색 정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가 답변을 생성) 기반 최신 디지털의료제품 가이드라인 검색, 외국인을 위한 의료기기안심책방 영문 누리집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단계별 개선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의료기기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최신 트렌드 변화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