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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에 대응하고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의약품 접근성, 팬데믹 대비·대응 등을 추진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보건기구로, 2006년 9월 설립됐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출범 이후 정부는 협력을 이어왔고, 질병청 또한 전략 수립, 감염병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새로운 팬데믹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APEC 역내 보건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혁신 확대와 민·관 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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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