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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미식 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10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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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 와인 앤 다인페스티벌'에는 스타 셰프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테이스팅 룸'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주목받은 한국의 '정지선' 셰프, 런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A. Wong(에이 웡)'의 '앤드류 웡(Andrew Wong)', 베이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차오 샹 차오(Chao Shang Chao)'의 '청 얏 퐁(Cheung Yat Fung)'이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홍콩에서는 '차이나 탕(China Tang)'의 '메넥스 청(Menex Cheung)'과 JW 메리어트 호텔 홍콩 '만호(Man Ho)'의 미슐랭 1스타 셰프 '제이슨 탕(Jayson Tang)'이 참여해 정통 광둥 요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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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디스커버리(New Discovery)'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폭넓은 와인 세계가 소개된다. 기존의 프랑스 보르도,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일본 등 전통 산지 외에도 체코, 벨기에,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이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중국 와인도 함께 소개되어 아시아 와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밖에 요리와 예술, 창의성이 어우러진 특별 협업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 와인 앤 다인페스티벌은 세계 미식 애호가들이 주목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10월 홍콩에서 잊지 못할 미식의 향연을 직접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