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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9월 23일까지 7일간 T월드 공지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 고객에게는 9월 25일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벤트 외에도 T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할인 프로모션을 12월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고객이 T기내 와이파이를 추가로 이용 시 할인을 제공하며 가입 데이터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24GB 가입 고객은 무료로 T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동 로밍형의 경우, 고객이 기내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어 인터넷 접속이 바로 가능해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대한항공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동 로밍 가능 기체를 지속 확대 중이며 17일부터 2대를 더 늘려 대한항공 기체 7대에서 자동 로밍형 T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하늘길에서부터 무선 데이터 이용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