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성장 중심 진료 의료기관 키탑 소아청소년의원 윤종서 원장이 성장 관련 소책자 '잘 키우고 볼 일이다' 시리즈를 출판, 화제가 되고 있다.
윤종서 원장은 현재까지 수면과 성장 1권과 2권, 키와 유전에 대해 소책자를 발간해 부모들의 관심에 힘입어 발간 즉시 동이 나 벌써 인쇄만 몇 차례 진행했다.
최근에는 키와 살에 대한 오류 등을 담은 원고를 마감해 성장 소책자 4권을 발행했다.
윤 원장은 수면과 성장편에서는 아동의 수면과 성장간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부모가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담았으며 3권 키와 유전편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 인구의 키 성장세가 이미 생물학적 한계에 도달, 정체되고 있음을 데이터와 함께 제시하면서 부모들이 가정에서 키 성장을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조목조목 나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발간된 키와 살편에서는 살이 키로 간다는 믿음의 기원과 오류를 살펴보고 과체중 및 비만 아이들의 성장 패턴과 개선점을 제시했다.
윤종서 원장은 "진료실에서 하루에도 부모들로부터 몇 번씩 듣는 말이 있다. 아이를 제대로 못 키우고 있다는 죄책감이 든다는 말이다. 너무 말랐는데, 너무 살이 쪘는데, 키가 너무 작은데, 다른 아이보다 입이 짧은데 등이다. 그래서 성장 시리즈 책자를 발간해 이 같은 부모들의 걱정 거리를 덜어 주고 싶었다. 병원 진료 대기실에 항상 비치해 놓고 있으므로 아이의 성장에 대해 고민 중인 부모들은 한 권씩 가져가 조금이나마 아이의 성장 고민을 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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