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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양 스타트업 이포에이, 투자 유치 완료… 성장 가속화 본격화

최종수정 2025-09-24 14:22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화·유통 채널·브랜드 확장 강화


스포츠 영양 스타트업 이포에이, 투자 유치 완료… 성장 가속화 본격화
이포에이 대표 제품 '아미노리젠 마그네슘 워터'
스포츠 영양 전문 브랜드 스타트업 이포에이(E4A, 대표 신동섭)는 최근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를 통해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포에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포에이는 회복 아미노산 브랜드 '아미노리젠(AMINO:REGEN)'을 통해 운동 후 회복과 일상 에너지 보충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미노리젠 마그네슘 워터'는 출시 두 달 만에 2만 병 판매를 기록했으며, 대형 러닝 페스티벌 공식 협찬을 통해 러너와 스포츠 애호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했다.

브랜드 첫 제품인 '아미노리젠 오리지널'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포를 돌파하며 높은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다. 현재는 국내외 프로 선수는 물론 마라톤·트레일런·크로스핏·하이록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재활센터와 약국 등 전문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포에이는 스포츠 영양 제품을 넘어 자체 원료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배추 겉잎을 활용한 천연 질산염 원료 'Veginitro'는 농협 식품R&D연구소, 고려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이며, 운동 수행 능력 향상과 항산화·항균 효과를 기반으로 기능성 원료 및 육가공 식품 첨가물로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포에이는 제품 생산 안정화, 유통 채널 확대, 스포츠 이벤트 스폰서십 강화 등 실행력을 높여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처스 히어로 시즌 9'을 통해 후속 투자 전략, 파트너십 확장,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섭 이포에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과 유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 개발과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겠다"며 "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커뮤니티와 협력해 스포츠 뉴트리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스포츠 확산에 따른 건강식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26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스포츠·푸드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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