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집트의 한 결혼식에서 춤을 추던 새신랑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바닥에 쓰러진 그의 손에는 여전히 아내의 손이 잡혀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하객들은 즉시 달려가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그는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앞서 불과 10여 일 전 보스니아에서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6세의 간호사이자 인플루언서였던 아드나 로브차닌-오메르베고비치는 지난 13일 결혼식 도중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틀 후 사망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기쁜 순간이 예기치 못한 비극으로 바뀐 두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