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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마이오키(Myoki),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 3종에 대한 페루, 파라과이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현지 유통사 살루더마(SaludDerma)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어젠은 3종 제품이 모두 대사질환 특화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중 관리(Korglutide), 근육 건강(Myoki), 혈당 조절(Deglusterol) 등 상호 보완적 효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살루더마는 페루, 브라질, 에콰도르 등 남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의료·미용 전문 유통사로, 약국·전문 클리닉·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페루와 파라과이는 아직 GLP-1 주사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국가로, 이번 계약은 케어젠이 남미 대사질환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펩타이드 대량생산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이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공급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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