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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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PCV20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입이 결정됐다.
접종 대상은 생후 59개월 이하 영아 및 18세 이하 폐렴구균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이다. 건강한 소아의 접종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