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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사히 맥주'로 유명한 일본 주류·음료 업체 아사히 그룹 홀딩스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공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로 인해 생산, 배송, 주문 처리 시스템이 마비되며 유통망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 이후 대규모 시스템 장애로 인해 맥주와 음료의 주문, 출하, 콜센터 운영이 중단됐다.
공격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고객 개인정보나 데이터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사히 그룹은 대표 제품인 아사히 슈퍼 드라이를 비롯해 페로니, 필스너 우르켈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맥주 브랜드와 칼피스 같은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로서는 정상화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고 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