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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지 방문객들은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풀무원의 정통 K-푸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럽 내 어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이어지는 등 연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계속됐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독일 연방농업식품부 알로이스 라이너(Alois Reiner) 장관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도 풀무원 부스를 방문해 두부텐더, 식물성 스테이크 등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현지의 이목을 끌었다.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높았다. 현지 공영방송사 WDR(Westdeutscher Rundfunk, 서독일방송)에서는 다수의 방문객이 풀무원 부스를 방문하는 장면과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 시식 반응 등을 전격 취재하고 이를 방송으로 보도하면서 풀무원 정통 K-푸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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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현지 대형 아시안 마켓 채널 고아시아(Go Asia)와도 매장 내 풀무원 존을 운영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로 협의했다. 뿐만 아니라 아누가 행사장 내 풀무원 부스를 찾은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지역 담당 바이어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향후 유럽 시장 내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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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정임 풀무원 미국법인 마케팅본부장은 "아누가 2025에서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으로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전례 없는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행사를 통해 구축한 파트너십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