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과 맥주, 그리고 한국 문화가 어우러진 '치맥페스티벌'이 이달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최초 개최되며 K-페스티벌의 세계 진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연다.
한국 문화와 K-팝 EDM 라이브, 지역 특산품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맥 제조법'과 '편의점 레시피' 체험 콘텐츠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대표 맥주 기업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다수의 K-푸드·K-뷰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치킨 브랜드와 간편식·디저트 기업들도 현장에서 제품 판매와 시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K-뷰티 브랜드는 샘플 증정과 시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참컴USA 관계자는 "그동안 K-푸드가 미국 내 아시아 음식 축제 등에서 간접적으로 소개돼 왔지만 현지 소비자와 직접 교감하는 대규모 축제는 없었다"며 "이번 치맥페스트는 한국의 맛과 문화, 지역성을 함께 전하는 새로운 K-페스티벌 수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테라-진로(Terra-Jinro)'를 비롯해 푸라닭치킨, 마녀치킨, 라이스치킨, 본스치킨, 인쌩맥주, 하림, 라온, 흑화당, 생막걸리, 허니미, APR, US아주투어, Heemo Sushi, Inssa, Wow Youme, 리더스코스메틱, Jayone, 상쾌환, NAVYZ, K-SBC, 비타헬스365, 글램팜, Gochugang, Mr.Photato, Tamnada, Jeju, 레인FM, T-order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또한 PEACH, ELIANA, POLAR BEARS, DJ CHEN, K.GIANNI, ROXY FERRARI 등 정상급 K-팝 EDM DJ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