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스마트 수술동' 신축…2033년 완공 목표

기사입력 2025-10-15 11:25

[한양대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수술동 신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수술동'(가칭)이라 이름 붙인 이 수술동은 지상 6층∼지하 3층, 연면적 2만1천8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술동에는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 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 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된다.

수술동이 건립되면 병원의 수술실 전체 면적은 기존 2천380㎡에서 4천688㎡로 두 배가량 커진다.

수술동 신축에 앞서 기존 신관의 필수 기능을 이전하기 위한 연면적 4천335㎡,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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