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신비로의 초대' 크루즈TMK, 2026 솔라 이클립스 개기일식 크루즈여행 일정 공개

기사입력 2025-10-15 14:17


'우주신비로의 초대' 크루즈TMK, 2026 솔라 이클립스 개기일식 크루…
사진제공=크루즈TMK투어마케팅코리아

2026년 8월 12일, 태양과 달의 신비로운 만남을 목도하게 된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솔라 이클립스)의 장엄한 순간은 북극해에서 시작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페인을 관통하며 유럽 본토 위를 가로지르고, 지중해 상공에서 그 여정을 마칠 예정이다. 1999년 이후 유럽에서 최초로 관측되는 개기일식으로, 그 희소성과 웅장함이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크루즈는 개기일식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선택이다. 드넓은 바다 위에서는 건물과 산맥, 도시의 광공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순도 높은 어둠 속에서 태양의 코로나와 다이아몬드 링을 360도 수평선 너머로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으며 이는 일식의 극적인 장면을 압도적 스케일로 체감하게 한다. 또한 육상 관측이 구름과 돌발 기상에 취약한 것과 달리 크루즈는 실시간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맑은 하늘을 찾아 기동하며 관측 성공률을 크게 높인다. 여기에 천문학자와 과학 전문가가 동승해 일식의 원리, 태양의 구조, 관측 포인트를 쉽고 깊이 있게 해설함으로써, 단순한 구경을 넘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교육적 감동까지 더해진 프리미엄 여정을 완성한다.

개기일식의 경로는 대부분 바다 위를 지나기 때문에 최적의 관측 환경을 제공하는 크루즈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크루즈 선사들은 이 특별한 천문 현상을 경험하기 위한 전용 항로를 준비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우주의 신비로 초대한다.

국내최초 및 최대 규모의 글로벌 크루즈 실시간온라인예약 플랫폼 크루즈TMK(대표 이재명)는 이런 우주신비로의 초대를 위한 각 크루즈별 운항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크리스탈 크루즈는 2025년 8월3일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리스본까지 이어지는 12일간의 북유럽 크루즈 항해 일정은 개기일식 관측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일정으로 NASA 우주비행사 출신이자 MI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인 제프리 호프만 박사, 브라운 대학교 의사 겸 과학자인 마이클 아탈레이 박사, 그리고 일식 추적 전문가 로리 브렘너 등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들이 승선해 승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과 심도 있는 우주 과학 지식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셀러브리니크루즈는 2025년 8월 8일 레이캬비크를 출발해 아이슬란드를 기항하는 북유럽 7박 일정을 운항한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와 웨스트 피요르드, 그리고 아이슬란드 북쪽 도시 아쿠레이리 등 기항지를 기항하고 이틀 간(8월 12일~8월 13일) 바다에서 항해하며 가장 최적의 위치를 찾아 개기일식을 관측하게 된다.

오세아니아 크루즈는 2026년 개기일식을 위해 8월 12일 부터 25일 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4척의 크루즈선을 배치하며, 각 선박에서는 전문가 강연, 선상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자마라의 개기일식 크루즈는 3만톤급 저니호를 타고 레이카비크에서 몬트리올까지 항해하는 18박 일정이다. 이 항해는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뉴펀들랜드, 등 북극권을 여행하고 퀘벡 주의 다양한 목적지들을 경유하게 되며 8월12일 해상에서 개기 일식을 관찰하게 된다.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는 개기 일식 관측을 위해 5개의 럭셔리 항해로 구성된 특별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오는 2026년 8월 12일에는 80%에서 93%의 가시율을 제공하는 4개의 부분 일식 항해와 2027년 8월 2일 지중해에서 진행되는 1개의 토탈 개기일식 항해를 포함한다. 각 항해에서는 NASA 엔지니어와 우주비행사 교관 등 우주항공학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천체 현상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상에서의 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다. 승객들은 세븐시즈 그랜져, 마리너, 네비게이터, 보이져 등 최고급 선박에서 개기 일식을 테마로 칵테일과 특별 디저트, 기념품 선글라스 등을 즐기며 관측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부터 지중해까지 다양한 유럽 루트로 진행되며, 각 항해마다 다른 NASA 전문가들이 탑승하여 우주 과학과 천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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