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인 정신건강사례관리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전국 정신건강사례관리 실적은 2022년 71만 3,219건에서 2024년 9,505건으로 약 98% 급감했다. 17개 시도 중 전북이 91.65% 감소했고,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는 모두 97% 이상 감소했다. 감소율은 울산이 99.96%로 가장 높았고, 대구(99.93%), 전남(99.91%), 광주(99.8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은 입력건수가 7건에 불과했으며 울산 외에도 대구(12건), 광주(13건), 제주(17건), 세종(29건), 전남(49건)은 입력건수가 두 자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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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은 "복지부는 전수점검과 함께 시스템 개편, 인력 확충, 타 기관 연계 강화 등 근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